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 보상타결.수사종결_카지노 게임 문구_krvip

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 보상타결.수사종결_포커 사진을 해라_krvip

류근찬 앵커 :

어제가 대구 가스폭발 사고가 일어난 지 꼭 한 달이었습니다. 오늘 피해보상 문제가 타결이 되고 또 검찰의 수사도 관련구속자 9명을 기소함으로써 종결됐습니다. 그러나 우리 가슴에 남은 이 크나큰 상처는 그렇게 쉽게 지워질 리가 없습니다.

대구 김헌식 기자의 자세한 보도입니다.


김헌식 기자 :

사고수습대책본부와 유족대표단과의 보상협의가 타결됨에 따라 유족들에게는 사망자 한 사람당 법정 배상금 1억4천5백만 원 특별 위로금 1억2천만 원 등, 평균 2억6천5백만 원씩의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이에 따라 사고희생자들에 대한 보상금은 최하 1억8천8백만 원에서 최고 5억3천만 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사고원인을 제공한 대구백화점 측에서 위로금 50억 원을 내놔 보상액수는 다소 늘어날 전망입니다.

대책본부는, 금전적인 보상 외에도 희생자 위령탑 건립과 지방세 감면 등, 유족들의 다른 요구들도 모두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또 부상자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도 약속했습니다.


이종주 (대구시장} :

법적배상금은 손해사정 경우에 따라서 지급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또 입원 . 통원환자의 치료비 전액 지급하고 자녀학비를 면제하는 조치도 했습니다.


김헌식 기자 :

대책본부는, 유족들의 신청을 받아 다음 달 중으로 피해보상금을 모두 지급할 방침입니다. 한편 도시가스 폭발사고를 수사해 온 대구지검특수부는 오늘 이번 사고로 구속된 표준개발과 대백종합건설 관계자 9명과 관련 3개 업체들을 기소했습니다. 관련구속자들에 대한 기소를 끝으로 도시가스 폭발사고에 대한 검경의 수사는 모두 종결됐습니다.

KBS 뉴스, 김헌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