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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채용에 도움이 될까 싶어 자격증 취득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취업에 크게 도움이 안되는 민간자격증인데다, 관련 불만도 크게 늘고 있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5년 동안 자격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 상담은 9천여 건.

특히 민간자격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은 매년 1500건 이상 발생했습니다.

민간 자격은 매년 수천 개씩 새로 생기며 지난달 기준 17,300개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공인 자격은 0.6%에 불과한 97개였습니다.

또 민간자격 중에는 국가자격과 명칭이 똑같거나 비슷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실제 '심리상담사'는 명칭이 같거나 비슷한 자격이 275개가 됐고 '독서지도사'도 236개가 중복 등록됐습니다.

이 때문에 민간자격증을 따고도 61%는 국가자격이라고 잘못 알고 있었고, 17%는 취득한 자격이 어떤 종류인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이유로는 81.3%는 '취업'이 목적이라고 답했지만 공기업과 일반기업 채용 31건 가운데 민간자격에 가산점을 주거나 우대하는 기업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녹취> 오상아(한국소비자원 거래조사팀) : "취득하고자 하는 자격증이 실제 채용현장에서 얼마나 활용이 되고 있는지 꼭 확인을 하셔야 되고..."

소비자원은 또 접수된 피해 구제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자격증 학원으로 인한 피해였다며 학원에서 비싼 수강을 유도하지 않는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