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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귀순한 북한군 병사를 치료했던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외상센터의 열악한 현실을 호소한 적이 있었죠.

정부가 인건비를 더 지원해 외상센터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다른 기관들과 협력해 빠른 환자 이송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탄 다섯 발을 맞은 채 귀순한 북한군 병사.

헬기를 타고 22분 만에 병원에 도착해 바로 수술을 받은 덕에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부상자를 제때 치료하려면 중증외상센터가 필수지만, 예산 등 지원이 적고 근무 강도는 높아 의료인들이 꺼려왔습니다.

[이국종/아주대병원 외상센터 교수/지난해 12월 국회 세미나 : "예산 늘리면 그걸 제가 어떻게 해 가지고 좋은 외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걸로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피눈물이 납니다. (돈을) 가져가는 사람은 따로 있는데..."]

이 교수의 호소로 28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외상센터를 지원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요구에 따라 정부는 중증외상센터의 전문의와 간호사 인건비를 인상하고, 의료수가도 현실에 맞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생명의 위기에 처한 모든 사람이 최대한 가까운 시간에, 최대한 가까운 장소에서, 최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 생명을 지키는 나라로 발전해야 합니다."]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소방청과 정보를 공유하고, 군과 경찰 등 정부가 보유한 122대의 헬기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외상을 입어 응급실을 찾았다가 숨지는 사람은 한 해 8천 명.

적절한 이송과 치료를 받았을 때 살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이 중에 2천400명이나 됩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